요즘은 덜하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학교나 인터넷에서 서로 응원하는 축구팀을 놀리는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요. 이렇게 놀리는 말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메이저 한 팀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.
프리미어리그
맨체스터시티
시티즌
노근본팀: 중동자본이 들어와 성장한 팀이라 붙은 별명(챔스 우승후로는 덜 사용됨)
짭시티: 맨체스터의 짭이라고 불렸던 별명
아스날
거너스: 아스날 풋볼 클럽, 아스날 선수단을 지칭 (연장선으로 팬들을 구너라고 부름)
4스날: 벵거시절 챔스진출 마지노선인 4위안에는 꼭 들어서 생김
개집
리버풀
더 레즈( The Reds)
콥: 리버풀 팬들을 지칭하는 말
의적풀: 암흑기 때 강팀들은 잡고 약팀들한테 잡혀서 생긴 별명
리중딱: 암흑기때 7,8위권을 맴돌아 생긴 별명
전범풀: 케이타 문신 사건과, sns게시물 배경 욱일기문양으로 생긴 별명
리빅아: 벤제마의 발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로 인해 놀림거리가 됨
토트넘 훗스퍼
더 스퍼스(The Spurs)
닭집, 닭트넘: 토트넘 엠블럼이 닭모양이라 생긴 별명
무관딱: 토트넘이 2008년 이후 우승컵이 전혀 없어서 생긴 별명
탈트넘: 토트넘을 나가면 우승 가능성이 높지 않은 클럽에서도 우승하는 선수들이 있어 생긴 별명 ex) 트리피어, 후안 포이스
맨체스터 유나이티드
더 레드 데빌스(The Red Devils)
맹구
황유
맨더빅아: 레옹 도메네크 감독의 말로 맨유 더 이상 빅클럽 아니야 라는 말의 줄임말이다
맹박사: 홍박사님을 아세요를 변형하여 맹박사님을 아세요로 쓰임
첼시
더 블루스( The blues)
첼강딱: 첼시는 강등이 딱이야라는 뜻으로 1516 시즌 강등권과 가까워져 붙은 별명
무근본: 맨시티와 같이 기름 자본으로 성장하여 생긴 별명
첼미니스트: 첼시 팬들이 내로남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생긴 별명
그 외
FC바르셀로나
블라우그라나(Blaugrna): 카탈루냐어로 진홍색과 푸른색이라는 뜻으로 유니폼에서 가져옴
꾸레: 바르셀로나 팬들을 부를 때 사용
매수셀로나: 챔피언스리그 0809 첼시전 오심으로 인해 생긴 별명
8884: 엄청난 투자에도 챔스에서 힘을 못쓰고 대패하여 생긴 별명(이후에 88848, 8884816등으로 이어짐)
8강딱: 8강에서 자주 떨어져 생긴 별명
레알 마드리드
하얀 군단(Blancos): 스페인어로 '흰색들'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유니폼 색이 흰색이기 때문에 붙음
갈락티코: 00년대 초반 지단, 호나우두 베컴 등 비싼 선수들을 사서 생긴 별명
16강 마드리드: 00년대 챔스 16강에서 계속 탈락하여 생긴 별명
프랑코 마드리드: 프랑코 독제시절 레알마드리드가 수혜를 받았다고 널리 퍼져있어 생긴 별명
매수마드리드: 챔스 3연패를 할 때 오심으로 이득을 많이 봐서 생긴 별명
FC 바이에른 뮌헨
디 바이언(Die Bayern): 줄여서 바이언
디 로텐(Die Roten): 팀 고유 컬러가 붉은색이라 붙은 별명
뮌혐
유벤투스
유베(Juve): 약칭이자 애칭
비안코네리: '하양 & 검정'이라는 뜻
주작투스: 승부조작 사건들로 인해 붙은 별명
거지투스: 이적시장에서 돈을 거의 쓰지 않고 FA로만 영입하여 붙은 별명
PSG
노근본: 거대 중동 자본으로 급속히 성장하여 생긴 별명
똥파리
인테르
네라주리: '검정&파랑'이라는 뜻
지금까지 네임드 팀들의 별명을 알아보았습니다. 역시 팬덤이 크고 다툼이 많은 프리미어리그 Big6와 레알 바르샤가 별명이 많은 것 같네요. 소개한 말들 빼고도 놀리는 말들이 정말 많습니다. 이러한 말들을 장난으로 조금씩 놀리는 것은 재미있게 축구를 즐기게 하지만, 정도가 심하면 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더라도 적당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